안녕하세요. 임신한 산모라면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제일 먼저 찾아보게 되는 게 바로 신생아 필수템인 것 같아요.
저 역시 임신과 동시에 뭘 얼마나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매일 찾아봤던 것 같아요.
기존 블로그들을 보면 신생아 준비용품 필수 아이템들이 이미 많이 있는것 같아요. 그래서 저는 오늘 임신 기간에 썼던 아이템부터 아이가 3살 되는 지금까지 “이걸 왜 샀지?”와 “이건 진작 살 걸!”생각했던 아이템과 육아 3년 차가 된 지금,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중고로도 충분한 것, 빨리 사면 삶이 쉬워지는 것, 다시 사도 살 100% 만족템 저의 최애템들을 스토리로 정리해 보았어요.
오늘 글을 끝까지 보시고 불필요한 지출도 줄이고 자신에게 맞는 편리한 아이템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.
🤰 임신 기간 (엄마) 필수템 – 진짜 잘 썼던 아이템
임신 기간은 생각보다 길고, 매달 몸이 크게 변합니다. 처음엔 “다 버티면 되겠지” 했지만, 중간쯤엔 “아… 이건 장비빨이네”를 깨달았어요. 아래는 제가 임신 기간 동안 매일 쓰거나 특히 도움 됐던 제품들이에요.
- 임산부 전용 바디필로우 – 옆으로만 누워 자야 하는 불편함 완화, 숙면에 도움.
- 임산부 레깅스 & 복대 – 하체 부종·골반 통증 완화, 배 지지로 외출 시 피로 감소.
- 피부 보습 크림 & 튼살 예방 오일 – 배·허벅지·엉덩이에 매일 발라 튼살 예방.
- 수유브라 & 임부 속옷 – 출산 전부터 사용 가능, 가슴·배 변화에 맞춘 편안함.
- 좌욕기 & 케겔운동기 – 하체 혈액순환, 회음부 불편 완화, 골반저근 강화에 효과.
- 비타민 앰플 & 천연 선크림 – 피부 영양·보습, 자외선 차단을 안전하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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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편하고 건강해야 아기도 건강합니다. 따뜻하게, 편안하게, 영양 가득하게 —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임신 생활이 훨씬 수월해져요.
1) 중고로 사도 충분한 제품
“짧게 쓰고 깨끗이 남는 제품은 중고가 답”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어요. 새것과 사용감 차이가 거의 없는데 가격은 절반 이하인 경우가 많거든요. 또한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중고로 사고 다시 구매한 금액으로 제판매 가능한 제품들이 많았어요.
- 점퍼루 / 점퍼 – 전성기는 4~5개월. 아기가 너무 좋아하고 꼭 필요한 필수 템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루 이용할 수 있는 시간도 길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나이도 제한적이라… 깨끗한 중고가 가성비 최고!
- 하이체어 – (이 제품은 케바케 ^^) 처음부터 하이 체어를 사용한다면 생각보다 이용기간이 길기 때문에 새 상품을 사서 중고로 판매하는 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깨끗한 중고 상품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저처럼 시기마다 바꾸게 되는 분이라면 내구성 괜찮은 중고면 충분. (튼튼하고 깨끗한 중고를 잘 찾는 게 관건)
- 바퀴 달린 범보의자– 가격대가 좀 있고 아기가 좋아하는 제품이지만 사용기간이 짧아 중고로 구매가능
- 보행기- 요즘은 보행기가 성장 발달에 좋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. 사용 기간도 짧아 중고 혹은 대여 추천.
- 이동식 아기침대 – 이건 저의 최에 아이템 이었어요. 이동도 편하고 잘 때도 옆에 같이 누워 토닥토닥 가능하며 수납도 가능 그리고 아기가 커서는 플레이 룸으로 놀았어요. 하지만 가격대도 있고 사용기간이 너무 짧아 중고 추천
새 제품을 사는 게 제일 좋지만 신생아부터 필요한 제품이 너무 많아요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 거 해주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가 같겠지만 전부 다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에요. 위에 언급한 아이템들은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들이지만 쉽게 중고 혹은 대어로 사용 가능하기에 중고 제품으로 사용하셔도 좋다고 추천드렸어요.
2) 더 일찍 살 걸 아쉬웠던 제품
사고 나서야 “왜 이제야 샀지?” 싶었던 것들. 허리·체력·동선을 바꿔주니 일상이 훨씬 수월해졌어요.
- 힙시트 – 초반부터 신생아 겸용으로 쓰면 허리·어깨가 삽니다. 외출‧집안케어 모두 편해져요.
- 웨건 – 캠핑, 장보기, 놀이터 동선까지 전천후. “있으면 좋다”가 아니라 “없으면 불편”.
- 원터치 유모차(경량) – 무거운 유모차만 쓰다 외출이 싫어졌던 흑역사… 가벼운 건 진짜 다른 삶.
- 매트 – 기기 시작하면 안전이 최우선. 미끄럼 방지·충격 흡수 매트는 빨리 깔수록 좋아요.
- 아기체육관 – 신생아 시기 시각·청각 자극에 좋아요. 늦으면 흥미 시기 놓칩니다.
- 클레이 책상 세트 – 미술·퍼즐·블록 전용 공간이 생기면 집중과 정리가 달라져요.
- 아기 변기 – 배변 훈련은 친숙함이 반. 일찍 들여놔야 놀이처럼 접근 가능.
- 기저귀 갈이대 – 산후 허리 보호템. 서서 케어가 기본이 되니 동작이 훨씬 수월.
- 바퀴 달린 아기 수납함 – 기저귀/물티슈/로션/갈아입을 옷까지 한 번에 이동. 동선 혁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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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) 100% 만족한 제품
다시 돌아가도, 돈 더 주고라도 살 제품들입니다. 매일 쓰고, 오래 쓰고, 생활을 바꿔준 아이템들이에요.
- 이동식 아기침대
- 아기체육관
- 클레이 책상 세트
- 웨건
- 에르고 힙시트(=힙시트 브랜드라면 이 모델 추천)
- 유아 욕조
- 기저귀 갈이대
- 바퀴 달린 아기 수납함
- 머미 쿨쿨
- 꿈비 범퍼침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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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) 굳이 안 사도 되는 제품
제 경험 + 다른 부모 후기 종합. 있으면 좋지만, 없어도 전혀 문제없거나 가격 대비 효용이 낮은 것들.
- 신생아 신발 – 걷기 전엔 장식품. 몇 번 찍고 끝. 신겨보지도 못하고 버린 것도 많아요^^
- 기념품형 아기 세트 – 예쁘지만 실사용 거의 없음. 자리만 차지.
- 고가 디자이너 외출복 – 2~3번 입고 사이즈 아웃. 이뻐서 처음에 많이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. 하지만 보통 우주복 편안한 옷 위주로 입기게 되기 때문에 불필요.
- 아기 전용 가습기 – 공용 가습기로 충분. 청소·유지 비용 생각하면 비추.
결론 & 구매 팁
- 중고로 충분 → 사용 기간 짧고 부피 큰 대형템 고가제품 (점퍼루/바운서/이동식 침대/하이체어)
- 빨리 살수록 좋은 것 → 체력·허리·안전을 지켜주는 동선템 (힙시트/경량유모차/매트/수납카트/갈이대)
- 무조건 추천 → 매일 쓰고 오래 쓰는 생활 바꾸는 템 (아기체육관/클레이책상/웨건/욕조)
결론은 간단해요. 짧게 쓰는 건 중고, 오래 쓰고 매일 쓰는 건 좋은 걸로. 그리고 허리와 체력을 살려주는 건 일찍 사세요. 저처럼 “사고 나서야 깨닫는 후회”는 꼭 피하시길!
※ 본 글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후기이며, 특정 브랜드·판매처와 무관합니다. 일부 링크에는 쿠팡 아마존에 제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일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.